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일 평균 이용금액은 1조 55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정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와 송금이 가능한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14.6%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를 목표로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본격 추진합니다. 한은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참여 은행을 9개로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인데요, 개인 간 송금 기능과 생체인증 결제 방식이 도입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연계 계좌에서 자동으로 토큰이 충전되는 자동 입출금 기능도 탑재됩니다. 아울러 보조금 등 정부 예산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등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휴대폰 개통 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확인 절차 시범 운영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합니다. 당초 이달 23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현장 혼선과 이용자 불편 우려를 고려해 제도 보완에 시간을 더 두기로 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과기정통부는 업계 의견을 추가 수렴한 뒤 지문·홍채와 같은 기타 생체인증, 계좌인증 등 대체수단이 확정되면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청소년 마이데이터는 마이데이터 2.0 체계의 주요 과제로,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본인 금융정보를 조회·전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청소년은 계좌 내역, 체크카드, 선불·직불 결제 수단 이용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과 자금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