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 간편 인증 수단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결제 시장에서 선불충전 방식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1123만 건으로 급증하며 카드결제 건수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선불 충전 방식은 '페이머니' 같이 통장에서 충전해 포인트 등으로 바꾸는 형태로, 소액·일상 결제 영역에서 충전식 결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카드사 중심의 결제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보이스피싱 근절 협의체를 출범해 신종 범죄수법에 상시 대응하도록 탐지·정보공유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를 열고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당국은 특히 신종스캠과 대포계좌에 주목해 현행 법 테두리에서 가용할 수 있는 행정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범정부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6개월간 관련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신고·대응 체계 개편과 범행 수단 사전 차단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우선 신고 창구를 '1394'로 일원화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고 전화 응대율이 98.2%까지 상승했으며, '긴급차단' 제도를 도입해 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10분 내 차단하여 현재까지 4만1387개의 전화번호를 긴급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