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간편결제 4사의 선불충전금 잔액이 3분기에도 1조원을 넘어섰는데요, 2분기에 이어 1조원대를 유지하며, 간편결제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 중입니다. 선불충전금은 단순한 예치금이 아니라 플랫폼 활용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커머스 이용자가 결제 편의를 위해 플랫폼에 미리 입금한 돈으로 플랫폼 내 소비자를 묶어두는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ORIS는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금융+기술), 카드사, 증권사 등 전 업권의 해외송금 내역을 통합 관리해 개인별 해외 송금내역을 한데 합산·저장하고, 이를 송금업체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외환 유출 관리 강화와 국민 편익 제고를 동시에 목표로 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했습니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노후를 지키기 위한 자산관리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5회로 구성해 주제마다 2시간씩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니어 금융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