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연휴 기간을 전후해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범칙금 부과, 쓰레기 무단투기 확인에 따른 과태료 부과, 명절선물 택배 배송 조회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 메시지가 다량 유포될 수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정상문자처럼 속인 후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로, 스마트폰 문자 확인 및 SNS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기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이 어려워져 이에 수반되는 신규 계좌개설 등 절차 시 운전면허증 등 대체 수단이 요구될 수 있고 ▲금융거래 시 필요한 행정정보 자동접수가 제한됨에 따른 별도 서류제출 등 요청이 있을 수 있으며 ▲ 전산장애가 발생한 우체국과 관련된 자동이체 등 금융서비스가 일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정책·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열린 ‘보이스피싱 근절 현장간담회’에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개인 자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과 홍보 두 부문에서 응모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