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부터 통신 3사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폰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휴대폰을 개통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쓸 수 있었는데요, 이번 조치를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LG유플러스는 7월 30일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 인프라(기반) 구축’에 나서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상도를 중심으로 9월까지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합니다. 이번에 배포하는 표준 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PX페이(대만), 터치앤고(말레이시아) 등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해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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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1일부터 1인당 15만~55만원 규모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며 1차분 신청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습니다. 사용처를 꼼꼼히 따져야 두 번 걸음을 안 할 텐데요, 같은 편의점이라도 가맹점은 되고, 본사 직영점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신청하는 방법부터 사용처까지, 소비쿠폰에 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