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소액지급결제서비스의 국가 간 연계를 위한 '허브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허브시스템은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가 다양한 국가 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를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인데요, 우선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연내 사업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아시아 지역 지급결제협의체 회원국 등으로 연계 국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 비중이 매년 하락하는 반면 금융권 페이(Pay) 등 비현금 결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현금 결제 중에서도 페이, 앱카드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액이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중국계 금융 플랫폼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편의점 이마트24 고객 결제 추이에 따르면 알리페이, 위챗페이의 2024년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잇따른 성장으로 설명됩니다.
최근 금융 거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비대면 안심 거래를 위한 다양한 보안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모바일 뱅킹 회원가입이나 입출금 통장 개설 등 주요 거래 시 '얼굴 인증' 절차를 추가해 본인 확인을 강화한 데 이어 '모바일 OTP 안심사용 서비스', '해외 IP차단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은행들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시즌 오프, 봄맞이 할인 등을 내세워 랄프로렌, 칼하트, 베이프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피해자의 90% 이상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이들 해외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당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을 거절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뿐더러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피해 구제가 쉽지 않아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