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휴대폰 결제와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섰습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주주들에게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지하면서 정관 개정 안건을 함께 안내했는데요, 개정안에는 ▲통신과금서비스업 ▲현금영수증사업 ▲가상자산사업 등 3개 목적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간편결제 경쟁이 확대되고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자 관련 사업을 정관상 목적사업에 추가해 사업 근거를 먼저 마련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이·머니형 선불충전금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을 이용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네·카·토 3사의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통지 대상은 중복 인원을 포함해 176만명이며, 잔액은 총 255억원인데요, 3사는 이달부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잔액을 이용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합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8개 은행의 이상거래 감시망에 포착돼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로 확인된 거래가 총 1만14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2024년(5919건)보다 93.4% 늘었습니다. 해당 통계는 의심 거래로 분류돼 임시 조치가 이루어진 뒤 피해자의 정식 피해구제 신청을 통해 실제 사기로 확인된 거래를 집계한 것인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6000건에 가까운 사기 거래가 확인되면서 은행들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