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결제하는 거래 규모가 한 달에 200만 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2만 달러 안팎의 결제가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누적 결제액은 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데요,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서비스를 쓸 때마다 소액 결제하는 일이 늘어나면 승인과 정산, 관리 비용이 커져 초소액·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보이스피싱 범죄 자금이 입금돼 계좌가 지급 정지됐을 때 이의 신청을 하면 앞으로는 5영업일 안에 정지 해제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이의 제기 심사 기한이 없어 수개월씩 결과를 통보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최근 통장 협박과 금융 거래를 불가능하게 하는 통장 묶기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함께 지급 정지 이의 제기 업무 처리 절차를 표준화해 이달 중 은행권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결제원이 해외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별도의 환전 없이 평소 사용하던 앱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들의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금융결제원은 인도와 베트남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등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하고 QR결제가 보편화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가 간 QR결제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주민센터를 사칭해 개인정보 확인과 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다수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행정·공공기관 명칭을 활용해 신뢰를 확보한 뒤 긴급 상황을 연출해 피해자의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고, 전화와 카카오톡 등 복수의 통신 수단을 결합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에 KISA는 행정기관 사칭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즉시 대응하지 말고, 관계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