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PiA 대학생 홍보단 1기 발족,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휴대폰결제를 바라보다
- 휴대폰결제 불법 현금화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 이용자 주의 당부
MPiA Brief
보이스피싱 피해 1조 돌파…내년부터 폰 개통 시 안면인증 추가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3사 및 알뜰폰 사업자로 하여금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해 실제 본인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한다는 방침입니다. 안면인증은 2026년 3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정식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불법 스팸 문자메시지 번호 차단 시스템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동통신사 및 문자 중계사·재판매사가 대량 문자 발신 번호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게 핵심인데요, 불법 스팸 문자 상당수가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이미 해지·정지·미할당된 전화번호(무료 번호)로 변조돼 발송된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앞으로 통신 업계는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전화 등 약 1억8000만개 번호를 실시간 검증하고, 대량 문자 발송에 쓰인 계정이 무효 번호와 연계됐다고 판단되면 해당 번호의 문자 발송을 차단합니다.
카드사와 핀테크 업계가 미래 금융 소비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흐름과 맞물리면서, 청소년을 조기에 유치해 장기 고객으로 연결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인데요, 최근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까지 카드사 내규·약관을 개정해 연령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로써 만 12세 미만도 엄카(엄마카드) 대신 본인 명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