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교통 및 온라인 쇼핑 결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인증제도 개편, NFC 결제 시스템 확산, 오픈루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 관계자들은 외국인 결제 편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적 지원 의사를 밝혔는데요, 특히 휴대전화 중심의 본인 인증 방식을 여권이나 e메일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과 오픈루프 시스템 도입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업계 결제 서비스 다변화 속에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밀착형으로 20·30세대 이용률이 가장 높은 편의점의 경우 도입 후 결제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안면결제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84억 6000만 달러(약 27조 1000억 원)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29일 지마켓 구객센터에는 "구매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약 60여 명의 고객 계정이 무단으로 접속되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상품권이 구매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을 공지하고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2단계 인증 ▲보안 알림 기능 사용 등을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