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iA 뉴스레터 | Vol.21 | 국내 페이스페이 도입 소식부터 통신 3사의 AI 활용 스팸·스미싱 방지 대책 마련 소식까지
국내 페이스페이 도입 소식부터 통신 3사의 AI 활용 스팸·스미싱 방지 대책 마련 소식까지
2025. 2. 18.
MPIA 뉴스레터
국내 페이스페이 도입 소식부터 통신 3사의 AI 활용 스팸·스미싱 방지 대책 마련 소식까지
Vol.21 | 2025.02.18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MPiA Brief
"얼굴로 결제하는 시대"…편의점, 간편결제의 진화
[뉴스1]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금융권과의 협업으로 페이스페이와 QR/바코드 결제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장합니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 얼굴을 미리 등록해 두고 결제 시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인데요, 이는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touchless) 결제 방식으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됩니다. 더불어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 부정 거래는 즉각 탐지하여 조치 가능합니다.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의 불법 스팸 방지 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상향되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의 불법 스팸 방지 조치 의무 위반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차 750만원, 2차 1500만원, 3차 3000만원입니다.
스팸 문자가 급증하며 스미싱(문자 결제사기) 등 2차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통신사들이 피해 방지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팸 문자의 최초 발송자를 색출해 내 문자 발송을 차단하는 방식부터, 스미싱 링크 주소를 변조해 감시를 피하는 꼼수를 인공지능(AI)으로 적발하는 방식까지 등장했는데요, KT는 이달부터 스팸 문자 최초 발송자를 식별해 차단하는 대책을 업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악성 앱 솔루션’을 통해 스미싱 탐지 능력을 강화했으며, SK텔레콤 역시 AI 분석을 활용해 우회·위장 사이트들을 탐지하고 불법 스팸 발송량이 많은 문자중계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전송 속도 제한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