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대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사업자로 SK텔레콤, 카카오, KT가 선정됐습니다. 통신·메신저·포털 등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AI의 진입점으로 활용해 범용 AI 챗봇부터 공공서비스 신청·예약·결제 등을 대신하는 AI 에이전트까지 선보입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용자의 요청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과 결과 확인까지 처리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KT 컨소시엄은 하나의 대화 안에서 정보 탐색과 비교·판단부터 공공·특화 서비스의 실행과 관리까지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아울러 카카오 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연내 범용 전화 AI 서비스의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식품 거래액은 약 5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으며, 같은 해 온라인 생활용품 거래액도 약 19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4% 증가했는데요, 이 같은 온라인 장보기 수요의 증가는 소비자의 카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제는 ‘0원’, 대리 만족은 ‘100%’인 가상 배달 앱과 가상 주사 사이트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때 고가 소비 ‘플렉스’나 엄격한 절약인 ‘무지출’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소비하는 척만 하는 이른바 ‘가짜 소비’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비 수준은 이미 올라갔으나 소득 여건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 욕구 충족과 지출 통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대안적 생존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보이스피싱과 불법 대부, 대포폰 등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이용 중지 처리 기간이 기존 2∼3일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됩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불법 전화번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중지하기 위해 '불법 사용 전화번호 이용 중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연말까지 이용 중지 명령 지연 처리와 이용자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통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통신사업자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